가덕도 신공항 해상공항으로 건설 추진계획 국무회의 의결됐다.
2022.04.26.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 국무회의 의결되었고,
2022.04.29.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평가(예타)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2022년 4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이날 의결된 추진계획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작년 5월 착수한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사타) 검토 연구용역' 결과로, 앞으로 진행될 사업 후속 절차의 밑그림이다.
총사업비 13조7천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해상공항' 형태로 짓고, 2035년 개항하는 내용이다. 당초 부산시에서 제시한 대항마을 기준으로 동서 바다를 매립하는 방식에서 변경하여 국수봉을 절취하여 해상공항 형태로 건설하고, 국수봉 절취로 인해 발생하는 토지 약309㎡(934,725평) 공항 배후 물류부지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항공대 컨소시엄은 김해공항의 국제선만 이전한다는 전제로 가덕도신공항의 예상 수요를 2065년 기준 여객 2천336만명, 화물 28만6천t(톤)으로 분석했다.
활주로 길이는 국적사 화물기(B747-400F)의 최대이륙중량을 기준으로 이륙 필요거리(3천480m)를 고려해 3천500m로 검토했다.
연구진은 당초 활주로 배치 방향과 지형 등을 고려해 ▲ A안(남북배치-육상) ▲ B안(남북배치-육해상) ▲ C안(남북배치-육해상·B안과 높이가 다름) ▲ D안(동서배치-육해상) ▲ E안(동서배치-해상) 등 총 5개 배치 대안 후보중에서 E안을 최종 대안으로 선정했다.
E안은 총 공사비는 13조 7천억원이며, 공사기간은 9년 8개월이다.
예비타당성평사 면제( 예타 면제)
국토부는 이날 국무회의 의결로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정책적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4월 29일 열리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평가(예타) 면제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예타 면제가 확정되면 기재부는 사업 규모와 사업비 등이 적절한지 살펴보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하게 된다.
사업 기본계획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국토부는 적정성 검토가 끝난 뒤 연내 기본계획 마련에 착수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내년에 설계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착공 및 준공
후속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가덕도신공항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35년 6월 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을 여객뿐 아니라 물류중심 공항으로도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국수봉 절취를 통해 발생하는 약 309만㎡의 배후부지를 국제물류부지로 개발하고 자유무역지역 조성, 국제물류 유치 마케팅 전략 등도 지자체와 협력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추후 항공 수요가 증가하거나 김해공항 국내선까지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전하게 되면 근접평행 형태로 활주로 1본을 더 지을 방침이다. 이 경우 추가 비용은 6조9천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태풍 등에 대비해 공항 주변에 대형 방파호안을 설치하기로 했다. 접근성 강화를 위해 9천억원을 투자해 4∼6차로 11.4㎞ 도로 신설·확장, 13.2㎞ 복선철도 구축 등도 추진한다.
부산시가 제안했던 육해상 매립 방식이 채택되지 않으면서 공사 기간이 길어져 개항 시기가 당초 계획했던 2029년 12월보다 늦어지고, 사업비도 당초 예상(7조5천억원)의 2배 가까이로 늘어난다. 예상 수요도 부산시 예측(4천600만명)의 절반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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