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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시 (박목월 시인) 박목월 시인 4월의 시 4월의 시.......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둔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 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2022. 4. 1.
짧고 좋은 글귀 좋은글 짧고 좋은 글귀 좋은 글 3문장 나는 인생에서 실패를 거듭해왔다 이것이 정확히 내가 성공한 이유다 -마이클 조던- 실패란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도서'프린세스,라 브라바'- 인생은 곱셈이다 어떤 기회가 와도 내가 제로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카무라 미츠루- 2022. 3. 26.
짧고 좋은 글귀(오늘의 명언) 짧고 좋은 글귀 (오늘의 명언) 작은 구멍 하나가 큰 배를 침몰시키는 것이다 -에프라임 도마라츠키- 2022. 3. 13.
3월의 시 3월의 시 박목월 시인의 3월의 시 3월로 건너가는 길목에서 / 박목월 2월에서 3월로 건너가는 바람결에는 싱그러운 미나리 냄새가 풍긴다. 해외로 나간 친구의 체온이 느껴진다. 참으로 2월에서 3월로 건너가는 골목길에는 손만 대면 모든 사업이 다 이루어질 것만 같다. 동·서·남·북으로 틔어 있는 골목마다 수국색(水菊色) 공기가 술렁거리고 뜻하지 않게 반가운 친구를 다음 골목에서 만날 것만 같다. 나도 모르게 약간 걸음걸이가 빨라지는 어제 오늘. 어디서나 분홍빛 발을 아장거리며 내 앞을 걸어가는 비둘기를 만나게 된다. 무슨 일을 하고 싶다. 엄청나고도 착한 일을 하고 싶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2월에서 3월로 건너가는 바람 속에는 끊임없이 종소리가 울려오고 나의 겨드랑이에 날개가 돋아난다.. 2022. 3. 1.
3월의 시) 3월을 기다리며 [나명욱] 3월을 기다리며 / 나명욱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고 따뜻한 공기와 맑은 햇살을 가슴 아름 품을 수 있는 아름다운 3월 3월의 첫 날에는 창문의 겨울 커튼도 밀어내고 구석구석 쌓여있던 먼지들도 털고 창살마다 하얀 페인트를 다시 칠하리라 베란다의 그 동안 버려두었던 파랑 빨강 하얀 화분들도 깨끗이 닦고 베고니아 피튜니아 꽃도 심을 준비를 하리라 3월이면 거리에도 꽃들의 향기로 가득할 것이다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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