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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관광 정보

봄나들이로 남해가볼만한곳 남해 금산 보리암 소개

by 공간세상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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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로 남해가볼만한곳 남해 금산 보리암 소개

 

가족과 함께 봄바람을 맞으며 걷는 산길, 눈앞에 펼쳐지는 남해 바다의 풍광, 그리고 고즈넉한 사찰에서의 기도 한 순간. 이번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떠신가요? 남해 금산과 보리암은 자연의 품과 역사의 깊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입니다.

 

 

남해 금산과 보리암의 유래와 전설
신라 시대 원효대사가 금산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였으며,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 암자를 '보광사'라 불렀습니다. 이후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곳에서 백일간 기도한 끝에 조선을 건국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이 산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명산',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산은 진시황의 아들 부소와 시종 서복이 불로초를 찾으러 들렀다는 전설과 함께, 시인 이성복의 시 '남해 금산'에도 등장하는 신화적 배경을 지닌 명소입니다. 남해의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 금산이 있기 때문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기묘한 바위와 산세가 어우러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리암의 역사와 기도처로서의 의미
보리암은 해발 681m 금산 남쪽 봉우리 절벽 위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상계사의 말사입니다. 683년 신라 신문왕 3년에 창건되었으며, 조선 현종 때 '깨달음의 길로 이끈다'는 의미로 현재의 '보리암'으로 개칭되었습니다.

보리암은 낙산사 홍련암,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전국 3대 관음기도처로 꼽히며, 관세음보살을 모신 사찰로 유명합니다. 특히 이곳에 모셔진 해수관세음보살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간절한 소망을 기도하며,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자가용 교통 및 방문 안내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입장료: 성인 1,000원 / 학생 무료
운영시간: 일출 전부터 일몰까지 (계절에 따라 상이함)

■ 복곡 제1주차장
위치: 보리암 초입에 위치한 공식 주차장
특징: 보리암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올라가야 하며, 주차 공간이 넉넉하고 시설이 정비되어 있음
요금: 승용차 기준 5,000원

■ 복곡 제2주차장
위치: 복곡 제1주차장에서 좀 더 높은 지점
특징: 보리암까지 도보 약 15~20분 거리로, 가벼운 산책이나 산행을 겸하고 싶은 방문객에게 적합
요금: 동일하게 승용차 5,000원

■ 셔틀버스 안내
운행 구간: 복곡 제1주차장 ↔ 보리암 입구
운행 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20분 간격)
요금: 왕복 2,500원 / 편도 1,700원

 

 


주요 볼거리
금산 38경: 금산에는 쌍홍문, 상사바위, 단군성전, 화엄봉 등 기암괴석과 절경이 어우러진 38개의 경승지가 있어, 트레킹과 사진 촬영에 적합한 장소입니다.

 

 

금산바래길: 보리암 주차장에서 시작해 금산산장, 단군성전, 화엄봉을 돌아오는 약 2km 거리의 산책로로 경사가 완만하고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걷기 좋습니다.
해수관세음보살상: 보리암의 중심 전각에 모셔진 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소원을 빌고 평안을 구하고 있습니다.

 

 


일출 명소: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남해 바다의 해돋이는 전국적인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인근 숙박 및 음식점 안내
남해펜션타운: 보리암 입구 인근에 위치한 숙박단지로, 남해 바다 전망을 갖춘 다양한 콘셉트의 펜션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맞이민박: 금산 인근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민박집으로, 가족 단위 숙소에 적합합니다.
해송흑염소숯불구이: 남해에서 유명한 흑염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으로, 등산 후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다랭이마을 식당촌: 금산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다양한 남해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따스한 봄볕 아래, 가족과 함께 걷는 남해 금산의 오솔길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아름다운 절경과 소원을 이루는 기도의 공간, 그리고 맛있는 한 끼 식사까지. 봄나들이로 어디를 갈까 고민 중이시라면, 남해 금산과 보리암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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