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설 개발 정보

가덕도 신공항 관련 주요 소식 정리(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추진, 국산 철강 안정 수급 위한 협약 체결, 접근도로 건설, 세 번째 유찰)

by 공간세상 2025. 4. 9.
320x100
320x100

가덕도 신공항 관련 주요 소식 정리(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추진, 국산 철강 안정 수급 위한 협약 체결, 접근도로 건설, 세 번째 유찰)

 

오늘은 최근에 발표된 가덕도 신공항 관련 세 가지 주요 뉴스를 정리하여 소개드립니다.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추진부터 국산 철강 수급 안정 협약, 그리고 접근도로 공사 유찰 소식까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1.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본격 추진

1) 세 곳 중 한 곳에 도심터미널 추진
울산시는 가덕도 신공항 개항(2029년 12월 예정)에 대비하여, 공업탑, 태화강역, KTX울산역 등 3곳을 후보지로 삼아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검토 중입니다. 이를 위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입찰을 진행합니다.

2) 국제관광과 MICE 산업 연계 기대
울산은 최근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지정되었으며, 도심공항터미널이 울산의 MICE 산업과 국제관광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는 물론, 향후 국제노선 이용 확대와 항공화물 수요 대응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3) 도심터미널 입지와 규모, 단계별 전략 수립
이번 용역은 입지 조건, 교통 접근성, 경제성, 주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도심터미널의 적정 규모 및 사업비 산정,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2. 국산 철강 안정 수급 위한 협약 체결

1)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한국철강협회 협약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지난 4월 3일 한국철강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항 건설에 필요한 고품질 국산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로 했습니다.

2) 철강재 중요성… 방파호안부터 터미널까지
신공항의 주요 시설물은 방파호안, 여객·화물터미널, 항공 등화시설 등 대부분이 철강재를 많이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이에 따라 우수한 품질의 국산 철강재를 우선 공급받고, 품질 점검 체계를 강화하여 원활한 자재 수급을 도모합니다.




3. 가덕도 접근도로 건설, 세 번째 유찰

1) 세 번째 입찰도 무응찰… 업계 외면
가덕도신공항 접근도로 건설사업은 이미 두 차례 유찰된 데 이어, 4월 7일 실시된 3차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에서도 지원 업체가 없어 또다시 유찰되었습니다. 건설업계는 공사비 부족과 공사기간 문제를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2) 철새 도래지로 인한 공사제한 문제
공사구간이 낙동강 하구의 철새 도래지에 포함되어 있어 매년 3~4개월간 공사가 제한됩니다. 업계는 이 제한 기간을 포함한 전체 공사기간(2250일)은 실질적으로 5년 미만이라며 현실적 공정 조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수의계약도 어려운 현실… 향후 전망은?
정부는 공사비를 기존보다 160억 원 늘려 5743억 원으로 증액했지만, 업계는 여전히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수의계약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접근도로는 9.35km 구간에 해상교량, 터널 등 복합적인 공법이 필요한 핵심 교통 인프라로, 정부의 향후 대응이 주목됩니다.




정리하며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이 2029년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울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 철강 수급 안정, 접근도로 공사 지연 등 각종 연계사업의 흐름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종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어야만, 신공항의 본격적인 기능 수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좋아요, 댓글은 답방 갑니다. 구독하기 품앗이 합니다.

320x100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