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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개발 정보

건설사 공사비 급등과 부채비율 상승 – 부동산 시장의 경고등이 켜지다

by 공간세상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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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공사비 급등과 부채비율 상승 – 부동산 시장의 경고등이 켜지다



안녕하세요, ‘공간에서 세상으로’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공사비 증액과 부채비율 상승이 가속화되면서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부동산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도 중요한 시그널이 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사비 급등과 이에 따른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1. 건설사 공사비 급등 현황 – 증가 속도와 배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시공능력평가 상위 60대 건설사 중 24곳이 총 127건의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습니다. 변경된 계약액은 총 44조 8,953억 원으로 기존 39조 1,691억 원 대비 5조 7,262억 원(14.62%) 증가했습니다. 이는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약 6조 원에 가까운 공사비가 추가된 것입니다.

특히 10대 건설사만 해도 6곳에서 14건의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했으며, 총 금액은 5조 8,642억 원으로 기존 금액 대비 7,762억 원(15.26%)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처럼 건설사들이 공사비 증액에 나선 이유는 바로 자재값 상승과 사업 수익률 저하 때문입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1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30.99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20년 1월 99.86 대비 30.13%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의 상승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결국 자재값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은 사업 수익률이 악화될 수밖에 없고, 이를 보전하기 위해 공사비 증액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2. 중견·중소 건설사의 심각한 위기 상황

 


대형 건설사와 달리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올해 들어서만 중견 건설사 7곳이 줄줄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신동아건설, 삼부토건, 대우조선해양건설, 대저건설, 삼정기업, 안강건설, 벽산엔지니어링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 회사의 부채비율은 대부분 40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한양산업개발(부채비율 820%), 이수건설(부채비율 817%), 대방산업개발(부채비율 750%) 등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처해 있으며,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추가 법정관리 신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지방 분양시장 침체 역시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위기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7만 2,624가구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방의 미분양 문제는 더욱 심각한데, 지난 1월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한 단지가 10곳에 달합니다.


 



3. 대형 건설사들의 자산 매각과 구조조정 움직임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있는 대형 건설사들은 자산 매각과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잠원동 본사 부지 매각을 포함해 총 1조 원 규모의 자산 유동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DL그룹도 지난해 말 ‘D타워 돈의문’을 NH농협리츠운용에 매각하면서 약 1,3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형 건설사들이 자체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지만, 중견·중소 건설사들은 자산이 한정되어 있어 이러한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4. 향후 전망과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중견·중소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신청이 추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합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지방 미분양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적정 공사비 보장과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현재의 공사비 급등과 부채비율 상승 문제는 건설사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자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건설사 부도로 인해 공사 중단이나 입주 지연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이는 신규 분양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자들은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위주로 투자하거나 미분양 물량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한 투자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한 공사비 상승이 지속될 경우 분양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므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 추이에 주목해야 합니다.


 


마무리 인사


오늘은 건설사들의 공사비 급등과 부채비율 상승 문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향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투자자분들은 신중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와 댓글 부탁드립니다. 아직 구독하지 않으셨다면 ‘구독하기’도 꼭 눌러주세요.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광고 한 편만 클릭하여 11초만 시청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1. 건설사 공사비 급등
2. 중견 건설사 위기
3. 부채비율 상승
4. 미분양 문제
5. 건설사 법정관리
6. 대형 건설사 자산 매각
7. 부동산 투자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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