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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시) 3월을 기다리며 [나명욱]

by 신용랜드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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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기다리며 / 나명욱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이다
겨울 내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고
따뜻한 공기와 맑은 햇살을
가슴 아름 품을 수 있는 아름다운 3월 

3월의 첫 날에는
창문의 겨울 커튼도 밀어내고
구석구석 쌓여있던 먼지들도 털고
창살마다 하얀 페인트를 다시 칠하리라

베란다의 그 동안 버려두었던
파랑 빨강 하얀 화분들도 깨끗이 닦고
베고니아 피튜니아 꽃도 심을 준비를 하리라
3월이면 거리에도 꽃들의 향기로 가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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