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2월 0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2월 0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국갤럽이 12월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16%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과거 여론조사들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치로, 정치적 불안정이 심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 여론조사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인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6%에 그친 반면, 부정 평가는 75%에 달했습니다. 이는 취임 초기의 높은 지지율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로, 한국 사회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45년 만의 계엄령 선포라는 사건이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월 3일 밤 10시 반경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4일 새벽 1시 국회가 재석 190명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이어 새벽 4시 반경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해제를 선언하며 6시간 만에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매우 큰 충격과 후폭풍이 뒤따르고 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159명, 자유응답) '외교'(32%),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2%), '경제/민생'(5%), '국방/안보',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74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9%), '비상계엄 사태'(1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소통 미흡'(7%), '김건희 여사 문제'(6%), '독단적/일방적'(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통합·협치 부족', '외교', '부정부패/비리'(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민생 다음으로 비상계엄 사태가 많이 언급됐는데, 발생 시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장 주목되는 사안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심각한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어떤 정책을 추진해 나갈지가 향후 지지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분석을 종합해 볼 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러 외부 요인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특히 최근의 정치적 사건들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정치적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한국갤럽 여론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4년 12월 3~5일
·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2.0%(총통화 8,344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